1세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1세대 암호화폐는 가장 초기의 형태로, 대표적으로 비트코인(Bitcoin)이 있습니다. 1세대 암호화폐는 분산원장 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며, 암호화폐 간의 안전한 송금을 가능케 합니다. 비트코인은 10분 단위로 거래들을 모아 1메가바이트 이하의 블록 용량에 담아 정리하는데 거래량이 늘자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정상 거래로 검증을 받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또 지급 결제 수단이 아닌 다른 분야로 확장할 수 없다는 점 등도 한계로 지적되었습니다.
2세대 암호화폐 이더리움
2세대 암호화폐는 1세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이들의 대표적인 예로 이더리움(Ethereum)이 있습니다. 2세대 암호화폐는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이라고 하는 자동화된 계약을 실행하는 능력(실행 조건을 블록체인에 넣어 조건을 충족시키면 거래가 진행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이를 위해 Solidity라는 스마트 계약 언어를 도입하였으며, 분산 응용 프로그램(DApp) 개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세대 암호화폐도 여전히 확장성과 프라이버시 문제가 존재합니다. 물론 여러 기술적인 개선과 업그레드를 거치면서 2020년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를 통해 "프루프 오브 스테이크(Proof of Stake)"라는 새로운 합의 메커니즘으로 변경되어 보안성과 확장성이 향상되고, 에너지 효율성도 개선되었지만 스케일링 문제와 네트워크 지연 등의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3세대 암호화폐 이오스, 에이다, 퀀텀 등
3세대 암호화폐는 이전 세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능과 기술을 도입한 혁신적인 플랫폼입니다. 3세대 암호화폐의 대표적인 예로 카르다노(Cardano), 폴카닷(Polkadot), 이오스(EOS) 등이 있습니다. 3세대 암호화폐는 높은 처리량과 확장성을 갖추면서도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2세대보다 더 개방적이고 상호 운용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상호 연결성과 협업을 촉진합니다.
요약하자면, 1세대 암호화폐는 단순한 송금 기능을 제공하고, 2세대 암호화폐는 스마트 계약과 분산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3세대 암호화폐는 높은 처리량, 확장성, 보안 및 상호 운용성을 강조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입니다. 이러한 세대별 암호화폐의 발전은 블록체인 기술의 진보와 함께 암호화폐 생태계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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