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면 유산을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엥?? 진짜~~ 나 진짜루 그런 이야기 첨 들어봐 진짜!!

설명

많은 사람들이 임신 중에 고양이를 키우면 유산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유산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닙니다. 아기가 들어서는 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동안 임신한 여성이 유산을 겪는 경우, 이는 주로 다른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유산의 일반적인 원인 몇 가지입니다. 

일반적인 유산의 원인

1. 유전적 문제: 유전적 이상이나 변이는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이는 유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모체의 건강 문제: 어떤 경우에는 모체의 건강 문제가 유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궁 이상, 자궁 경부의 약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이 그 예입니다.
3. 감염: 임신 중에 감염이 발생하면 유산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성병, 요로 감염, 세균 감염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4. 호르몬 변화: 호르몬 수준의 균형이 깨지면 임신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를 비롯한 온혈 동물에게 감염되는 기생충의 한 종류로 톡소플라즈마라는 원충이 있는데 임산부에게 감염되면 유산, 사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이런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내생활하는 고양이는 톡소플라즈마병을 갖고 있을 가능성 자체가 희박하고, 한국에서는 그런 사례가 없을 정도로 전염이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뭔가 찝찝하다면 고양이의 배설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병원에서 톡소틀라즈마 항체 검사를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결론

정상적인 예방 절차를 따르고 적절한 위생 관리를 유지한다면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동안 유산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임신 여성이 유산이나 임신 합병증 등을 경험하는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