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고민 끝에 드디어 고양이를 입양하려고 하는 그대여~
잘 결정하셨습니다. 그러면 고양이를 맞이할 준비를 해볼까요.
1. 이동장과 담요를 준비합니다. 가능하다면 담요는 기존에 덮어주었던 것을 받아옵니다. 그래야 이동중에 불안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될 수 있으면 충분히 신경써서 보살필 수 있도록 금~일요일로 정합니다.
3. 분양자로부터 생년월일, 진료기록등을 받아 둡니다. 새끼 고양이는 최소한 젖을 뗀 4~8주, 입양 최적 시기는 어미, 형제와 충분히 교감 한 후인 8~12주 정도가 좋습니다.
4. 먼저 동물병원에 들려서 건강검진을 하고 데려옵니다. 동물병원 연락처를 저장하는 것은 필수~~
5. 처음 보금자리는 구석지고 따뜫한 곳으로 하고, 이동장에 들어있는 상태 그대로 보금자리 위치에 놔둡니다. 입구는 열어두어서 원하면 언제든 나올 수 있게 해줍니다.
6. 주변에 깨끗한 물(고양이에게 깨끗한 물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료, 화장실, 스크레치 등 을 준비해둡니다. 입양을 위해 이동을 했기 때문에 아마 집에 도착하자 말자 화장실을 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7. 고양이가 집안을 탐험하고,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고 다가올 때 까지 기다려주세요.
8. 집에 다른 고양이가 있다면
정상 : 서로 심하게 하악질을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거리를 좁히고 스킨십을 시작합니다(일주일 내외).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는 과정이므로 보호자가 특별히 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정상 : 일주일이 지나도 할퀴며 싸움을 할 때는 각자의 공간을 마련해줘서 방석 등을 맞바꾸어 서로의 냄새에 익숙하게 해주면서 둘 사이의 공간을 조금씩 좁혀줍니다.
9. 이미 키우고 있는 개가 있다면
개는 잠시 격리해서 고양이가 안심하고 탐험하도록 배려해줍니다. 2~3일이 지나면 둘을 소개시켜줍니다. 같은 공간에 두고 시간을 주어 익숙하게 합니다. 처음에는 거실처럼 넓은 공간에서 인사시키고 점차 좁은 공간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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